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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경보시스템 발전방향

아방아방아방 2022. 11. 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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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재난문자시스템 구축

기존 재난문자시스템은 각 시스템별로 발령부와 송출 단말이 따로 운영되어 왔다. 발령 방식의 차이와 송출 시간, 재난경보시스템 개별로 재난정보를 작성하다 보니 내용의 통일성이 없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통합 재난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재 송출 시험을 완료한 상태이다.
통합 재난경보시스템의 송출체계는 행정안전부를 포함한 정부부처, 유관기관에서 재난정보를 입력하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통합재난문자시스템으로 전송이 된다. 해당 시스템으로 전송된 재난정보는 이동통신사, 방송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통신망(PS-LTE)을 거쳐 개인 휴대폰, 내비게이션, TV 자막과 라디오, PS-LTE 단말로 전송이 된다.
통합 재난문자시스템은 현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입주되어 있다.


재난경보시스템 발전 방향
재난문자방송에서 문자 용량이 기존에 90자(180Byte)로 제한되어 있기에 재난정보 제공에 한계점이 있어 ‘19년 6월 이후 출시한 단말의 경우 157자(315Byte)까지 지원하도록 하였다.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는 향후 5G 단독 모드(5G로 제어신호 및 데이터 송수신)부터 적용하기 위하여 시스템을 개선 중에 있다.
2021년 내비게이션 사용 중 재난문자 수신 시에 화면 중앙에 표출이 되고 확인을 클릭해야만 길 안내로 복귀되는 기능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러한 표출 방식의 개선안을 마련하여 관계기관 및 내비게이션 제조사에 시안

공유 및 기능개발을 추진하여 안전 안내 문자에 간략 표출 기능을 적용하였다(안드로이드 버전 12 이상). 2022년 국민들의 

간략 표출 기능 사용 여부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추적하여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청각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문자를 모르거나 이해력이 낮아 수어 영상이 필요하다. 제주도에서는 재난정보와

함께 유튜브 링크를 통해 수어 영상을 제공(‘22.1월)하고 있으며, SRT 열차에서는 안내방송 및 재난문자를 수어 통이라는 앱을 통해 제공(‘20.8월~)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은 스마트폰에서 음성지원 기능을 통한 텍스트 읽어주기 기능을 활용하
여 재난문자의 음성지원이 가능하다.


결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재난문자방송, DMB 재난경보서비스, 재난방송 온라인 시스템 등 다양한 재난경보시스템을 통해 재난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개별 시스템의 통합운영과

발전을 위해정부기관, 학계, 제조사 및 관련 기업, 이동통신사, 방송사 등이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재난경보시스템이 통합되면 영상·음성·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정보의 공유와 관리가 가능하여 종합적인 재난 상황의 판단 및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수신용량 증가와 안내 문자 표출 문제 개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문제점 개선을 통하여 향후 재난경보시스템은 현재보다 더욱 발전하고 고도화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재난 상황에 대한 빠른 정보 전달과 이를 통한 적절한 상황판단으로 국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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